등산을 가다




요즘 고정시간에 출퇴근을 하기에 어쩔 수 없이, 블로그질에 열중 할 수 없는 입장이라 주말에만 열과 성의를 다해서 블로그질을 하고 있었는데, 안타깝게도 이번주는 열과성의를 다하는 블로그질은 할 수 없게 되었다.

그 이유는 제목에서 보듯이 등산을 가기 때문이다.

살아오면서 등산이라는 것은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, 오늘은 금정산으로 올라가야만 한다.
아마도 군시절 행군만큼이나 힘겨운 시간이 될 것 같다.
주말은 컴퓨터에 앉아서 블로그질과 카오스질을 하는게 당연시되어 있는 이 한국에서 힘들고 힘든 이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.

이제 몇시간 밥을 먹고, 몇시간 후면 나는 저 높디높은 산으로 올라가야하는 구나....

마침 양사언의 시조가 생각이 난다.

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히로다
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은
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

여기 나오는 태산이 너무나 높아서 하늘아래 뫼이는데 높이가 1545m에 해당한다. 오늘 오를 금정산은 801m 하늘의 반정도에 뫼인것이다.

아~~~ 힘들어~~~~ 벌써부터 힘들어~~ ㅠ,.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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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당총재
주절주절 2010/03/20 08:5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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